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단어 중 한가지를 꼽으라면 PMF를 선택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나의 제품이 현재 시장에 얼마나 Fit이 맞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MF가 뭘까?
사실 PMF가 이거다! 라는 것에 대한 질문은 사실 대답하기가 어렵다.
말 그대로 제품이 현재 시장에서 담당하는 위치를 알아야하는데 그에 따른 정량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알기 쉽지 않다.
물론 매출이 얼마 이상 나오거나, 사용자의 리텐션 등 다양한 수치를 종합한다면 알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잘 모를 때에 알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앞단의 시행착오를 생각을 해볼 수 있겠다.
앞에서 시행착오를 겪었을 때 제품의 영향을 생각하다 어느 순간 우상향 곡선을 띄운다면 그 때의 접점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아래와 같다.
Key Metrics (핵심 지표)
- CTR (클릭률) : 홈페이지의 버튼, 메뉴, 테스트하는 것들을 얼마나 많이 클릭하는가.
- CVR (전환율) : 구매 전환율, 다음 페이지로의 전환율, 참여 전환율, 게시글 전환율 등
- ENGAGEMENT (참여율)
- RETENTION (유지율) :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가
- CHURN RATE (이탈률) : 주로 어디에서 이탈하는가 등
2. 40% RULE
고객에게 '이 제품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실망할 것 같나요?'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에
너무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라는 답변이 40%에 가까우면 성공이라는 말이다.
간단한 설문조사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담당이 아니여서 내부데이터를 뽑기 어렵다면 ?
-> 조회수, 좋아요, 공감 등을 확인한다. (유저가 있는 경우)
Q&A가 많고, 조회 수가 많다면 이 서비스가 현재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간단하게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SNS에 검색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 이다.
4. NPS (Net Promoter Score)
: '자사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9~10점을 주는 비율에서 0-6점을 준 비율을 빼서 지수
-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가를 보면 된다'라는 개념에서 나온 데이터 수집 방법
위와 같은 다양한 방법들로 자사의 제품(서비스)가 현재 시장에서 위치하는 곳을 간략하게나마 알아볼 수 있다.
그러면 PMF를 쫓을 때 주의해야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
PDC(Product Death Cycle)
PMF를 쫓을 때 주의해야한다.
고객이 원한다고 그것만 만들어주면 그건 오히려 악순환일 수 있다.
즉 원한다고 만들고 '아 왜 안쓰지? 다른 것도 추가해보자'와 같은 것이 죽음을 향하는 방법이다.
즉 제품의 뚜렷한 정의와 비전이 있어야한다.
- 특히 PMF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직접 ‘누락된 기능’을 물어보기보다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와 이탈 이유를 찾아야 함
- 올바른 질문 : 왜 안 쓰세요? 왜 여기서 이탈을 하시는 거죠?
- 잘못된 질문 : 어떤 버튼이 필요하세요? 어떤 기능이 필요하세요?
즉, 고객이 말하는 누락된 기능을 만들기만 하면 제품 전체를 사용하고 싶어 지게 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면 안 됩니다.
PM은 더 많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제품 팀의 욕구에 의해 추진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에 맞게 솔루션을 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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