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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 혹은 요즘 떠오르는 소위 유니콘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말하는 PO란 도대체 뭘까?

위의 사진처럼 딱딱한 픽셀로 이루어져서 계획만을 세우는 딱딱한 어떠한 기획,계획을 하는 업무를 가진 사람을 칭하는 것일까?

 

PROJECT / PRODUCT 

두개의 단어가 다른게 눈에 보이듯, 전혀 다른 언어이다.

     PROJECT
  • 1

    (연구생산개선을 위한) 계획[기획](된 일), 프로젝트

  • 2

    과제, 연구 프로젝트(학교에서 한 주제에 대해 어느 정도 기간에 걸쳐 세심히 해야 하는 것)

  • 3

    계획[기획]하다

  • 4

    (현 상황을 근거로 규모비용양 등을) 예상[추정]하다 (=forecast)

     

    PRODUCT

  • 1

    생산물, 상품, 제품 (→end product, gross national product)

    • 2

      (어떤 과정에 의한) 산물 (→by-product, waste product)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이다. 

       

      프로덕트는 기업이 만들어낸 서비스, 아이템 등 재화를 뜻한다.

      고객에게는 상응한 가치를, 기업에는 수익을 가져다주는 어떠한 기획의 결과물? 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프로덕트 오너라는 이름을 대입하면 말 그대로 담당하는 제품의 흥망에 대한 책임이 있는 오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반면에 프로젝트는 어떠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업무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즉 한가지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의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려면 다양한 단계가 진행이 되는데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러한 단계 진행 및 수행을 담당하는 전문가라고 생각된다. 당연하게도 프로젝트에 대해서 책임을 갖는다. 그렇지만 그에 따른 궁극적인 성패보다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예산에 맞는지, 등등 좀 더 현실적인 범위에서 판단된다.

       

      그래서 이 오너들은 어떠한 일을 할까?

       

      하나하나 다 나열하자면 정말 사전을 읽는듯한 따분함과 알아듣기에 어려운 아니 알겠는데 그래서 하는 일이 뭐냐니까?와 같은 의문만을 남길 것 같아서 큰 제목만 써보려고 한다.

       

      1. UX(User Experience)와 비지니스 모델까지 생각한다.

         그저 이게 편해보여서 이렇게 바꿔보자라는 식의 기획은 기획이 아니다. 그저 개인의 아이디어일 뿐이다.

         기획을 하는 업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일에 대해서 훨씬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from google - pixta

       흔히 말하는 빙산의 일각처럼 정말 신경써야할 일들이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도 단순한 생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2. 개발 환경과 비용까지 생각한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데이터처리를 어찌 할 것인지 분산처리할지, 실시간으로 처리할지 등 그에 따르는 처리와 비용까지도 고민해야한다.

 

3. 서비스 전체의 선순환을 생각해야한다.

    기획자는 비지니스 모델과 전략, 개발 환경과 비용, 극리고 서비스 전체의 순환 구조까지 고려하는 폭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왜 필요할까 ? 

필자의 생각으로는, 요즘 시대에 직업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이게 직업이라고 해야하나? 라는 활동을 가지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낀다. 즉 특수한 '직업'이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실현가치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결국 어떠한 목표에 따른 성과물이 나오려면 모든걸 상응하게 어우를 수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세분화 된 직업, 목표, 업무 등을 한 곳에 어울러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사람이 PROJECT/PRODUCT OWNER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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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제품 혹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담당하는 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 오너가 모순되게도 요즘 시대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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