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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18기] 무신사와 돈

Product ? Project ? IT ? 2023. 4. 17. 17:53
프로덕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어떤 지표들을 측정해야 할지 조사하고 정리합니다.
1. 해당 프로덕트가 어떤 BM을 가졌는지 분석해 보고 해당 내용을 정리하여 BMC를 활용해 작성합니다.

목표 고객 : 목표 고객은 어떻게 되는가?

무신사 - 무신사의 광고 중 슬로건

불과 몇년 전까지 무신사는 10-20대 남성에 고객이 쏠려있었다.
이에 따라서 2016년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해서 '우신사'를 여성 전용 플랫폼으로 론칭을 하였지만 좋은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고객층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는데, 2021년 7월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해 '스타일쉐어'와 30~40대 여성 소비자 이용 비중이 높은
온라인 셀렉트샵 '29CM'을 인수했다.
스타일쉐어는 무신사 스토어의 여성 패션 커뮤니티 '스냅'으로 흡수통합되며 10~20대 여성 패션 시장에서 무신사의 이름을 크게 새겼다.

또한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를 통해 30~40대 젋은 부모층을 새 고객으로 유입하고 골프, 스포츠, 명품 판매 등 서비스를 키워 고객층의 깊이를 넓히는데 주력 중이다.

 

즉 무신사의 목표 고객은 의류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아래의 내용들을 통해서 함께 무신사가 제공하는 BM들을 알아보자.


제공 가치 :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고유하게 제공하는 가치가 있는가?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고객들이 무신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한 제품들을 좋은 가격에(혹은 할인을 많이 받아서) 빠른 배송을 통해서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기에 사용을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후기들, 스냅사진, 코디맵 등 다양한 것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고 그것이 가치라고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무신사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라고 느꼈다.

위의 가치들은 2주차 과제(무신사의 주요 기능과 특징)에서 나와있다고 느낀다.

(아직 초입이지만 나의 글에 중간에 보면 설문조사가 나오는데 '온라인에서 왜 옷을 구입하나요?' 질문의 답은 '상품이 다양해서'였다.

 

'그러면 상품이 많은 것이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무신사가 브랜드들이 많아야겠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 무신사가 브랜드들을 위해서 제공하는 가치를 알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내 생각은 '브랜드들을 키우는게 고객들에게 좋은 가치를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과제의 BMC 중 무신사가 제공하는 가치는 B2B적으로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

 

무신사에 입점된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가치가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단기적인 판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브랜딩, 기획, 마케팅, 생산, 재무 등 브랜드의 전반에 걸친 지원에 매우 적극적이다.
창업 초기에 세운 '브랜드 동반성장'이라는 철학이 그대로 진행되어 온 것 같다.

또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는 당연히 룩북, 코디 등 콘텐츠의 질적인 면이나 양적인 면 모두 밀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무신사는 자체적으로 브랜드의 콘텐츠를 만들어 준다.

코디 - 코디맵

브랜드 콘텐츠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코디라고 생각이 된다.

그 중 브랜드 스냅을 통해서 아래와 같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구인정보까지 알려준다.

무신사가 하나의 쇼케이스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 무려..!!

무신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쇼케이스에 소요되는 일정은 960시간 정도이고 그에 관련한 전문 인력만 10~20명이 된다고 한다.
기획 단계부터 MD,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운영팀 등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2016년에 시작된 쇼케이스는 리복,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커버낫, 앤더슨벨 등 국내 유망브랜드까지 약 230개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정의 민족이라고 할 정도로 정이 많다.
요즘같은 세상에서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브랜드와의 공생을 추구하는 무신사에게 조금은 호감이 간다.


채널 : 고객에게 프로덕트를 어떻게 전달하는가? 고객과의 접점은 무엇인가?

무신사가 고객에게 프로덕트를 제공하는 주된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무신사 어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와 각종 SNS을 통한 광고
  2. 입점된 브랜드들의 자체적인 광고(무신사 브랜드위크 진행중이다.)
  3. 무신사의 자체 콘텐츠(무신사TV) / 무신사 유튜브채널
  4. 무신사 뉴스룸

고객 관계 : 대표 고객군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대표적으로 내가 뽑은 자체제작 콘텐츠, 무신사 뉴스룸을 뽑겠다.

 

무신사 뉴스룸

무신사 뉴스룸 홈페이지 - 동반성장과 내부팀원들의 성장키워드

 

무신사 뉴스룸은 실제로 무신사가 지원하는 내용들을 볼 수 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또한 무신사에 속한 팀원분들이 어떻게 일하고,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아 내가 이용하는 무신사가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다.

위와 같은 요소들(무신사가 내부적으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고객들에게

무신사의 일원이라는 친밀감과 충성심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예전의 무신사는 어떻게 고객들과 친밀감을 형성했을까?'라는 호기심에 찾아보았다.

매거진 중 관통하는 글이 있어서 발췌해본다.

항상 고민이었다.
2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모여 있는 무신사 닷컴의 운영진들은 항상 회원들과 뭘 해야 즐거울까.
그것이 항상 고민이었다.
회원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라이프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무신사 닷컴이라는 패션 포탈 커뮤니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고민들은 과거의 여러 이벤트들로 드러났고 항상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 되어 왔다. 그러나 고민은 끝이 없었다.
항상 다음을 생각해야 했고 당연히 그 다음은 더욱 즐거운 것이어야 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해답은 나왔다.
그것은 바로 무신사 회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선정해 대회를 여는 것이었다.
(무신사 매거진 발췌/글. 심준섭)  / 출처 ( https://byline.network/2021/01/26-122/ )

이 대회가 무려 2005년에 열린 The Musinsa kicks 파티이다.

Musinsa Kicks - 2005

나는 이러한 과거의 커뮤니티적인 요소와 운영법을 지금도 일부 적용했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의견과 문의에 빠르게 대처했기에 고객들의 소속감과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익 구조 :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나의 생각이 가득 담긴 부분으로 많은 부분을 매꾸고 싶은데 이 부분은 좀 어려울 것 같다.

무신사가 제공하는 자체 콘텐츠를 좋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연관해서 생각을 해보면

결국 무신사가 돈을 벌려면 고객들이 무신사에 들어와야한다.

그러면 고객 유입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하는데 나의 글(기획 - BM)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고객 유입에서 고민해볼만한 3가지 요소

난 위의 3가지를 관통하는 수치가 고객들이 무신사에 머무르는 시간, 왜 들어오는지의 이유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저번 글에 있는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와 아래 내용을 보자)

좌(오픈서베이) / 우(아이지에이웍스) 2020년 8월 기준 무신사와 경쟁사의 지표

고객이 자주 들어온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무나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위의 조사가 무신사를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Lock-in 요소가 있는지, 무신사를 써야하는지에 대한 답이 된다고 생각된다.


굳이 쇼핑을 하려고 들어오지 않았어도 무신사 자체를 즐기고 코디맵이나 스냅을 보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취향의 옷을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핵심 자원 : 수많은 자원 중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무엇인가? (이 자원이 없으면 경쟁사에 밀릴 수 있음)

역시 이 또한 '콘텐츠'라고 생각된다.
커뮤니티의 요소가 강하게 들어가있는 무신사만의 자체 콘텐츠. 그것에 대한 조사는 위에 있기에

나는 다른 경쟁사 어플리케이션들의 콘텐츠는 무엇일까 직접 방문해보았다.

아래는 W컨셉이다.

W컨셉의 반팔 추천 쇼핑 가이드

물론 w컨셉도 고객들을 위해서 이런 옷이 이쁘다, 좋다라는 식의 추천을 해주는데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다.

뭘 사라는지 모르겠다. 그냥 몇개의 옷을 툭 던져주고 아래는 바로 판매를 시작한다.

가이드가 아니라 판매집 아닐까?

 

본인은 W컨셉을 1번 정도만 이용해봐서 매우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의문이 있다. 우리는 동양인데 서양인 모델의 핏이랑 많이 다를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물론 보기엔 멋있다. 하지만 나에게 입혀놓으면 어떨까?

 

적어보니 일반적인 비판에 가깝기도 하다. 
하지만 그저 내가 느낀 감정일 뿐이니 정답은 아니고 '뭐가 좋고 나쁘다'가 아니다.

 

하지만 무신사의 콘텐츠들은 고객들이 간지러워하던 곳들을 긁어줬다고 생각한다.


핵심 활동 :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또는 성장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

고객들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브랜드들이 입점하기 위해 제공하는 수수료 정도를 뽑을 수 있겠다.

 

또한 '브랜드와의 공생' / '고객들의 편리함을 위한 커뮤니티, 콘텐츠 제작' / 무신사 내부의 이야기를 엿듣는 '무신사 뉴스룸'

위의 것들이 모두 수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보여도 수익에 크게 작용하고 무신사 자체가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고객의 유입을 만들고 그에 따라서 '수익 구조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


핵심 파트너십 : 긴밀하게 협업하는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파트너십.. 이라는 단어가 뭘까? 라는 의문에 구글에 무신사 파트너십이라고 검색을 하였다.

무신사파트너스 홈페이지와 그에따른 협력사들

무신사는 자체적으로 Musinsa Partners라는 페이지를 운영중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 성장가능성이 높은 패션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을 지원한다.

 

물론 위와 같이 딱딱하게 진짜 비지니스 파트너 같은 관계도 좋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담겠다.

무신사와 긴밀하게 협업하는 관계자들은 '우리' 즉 고객과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위에서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점된 브랜드들이 많아야지 다양성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나는 위의 내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비자 24'의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기로 했다.

아래는 2021.04~05에 앱 이용경험자 1,711명를 대상으로 실행한 결과이다.

고객들의 온라인 패션 편집숍 선택 이유 중 상위 7개  (출처 :https://www.consumer.go.kr/user/ftc/consumer/cnsmrBBS/80/selectInfoCmprDetail.do?infoId=A1078573&page=1&row=10&searchCnsmrClId=&searchCnsmrClType=&upperProductClId=&searchGbn=REGIST_DT&cntntsNm=&upperCntntsNm=&rnum=1&infoTyIdList=&cntntsId=00000205&infoRealmIdList=&infoPrdlstIdList=&searchRange=searchRangeAll&searchKeyword=)  

'고객들이 왜 온라인 편집숍에서 쇼핑을 할까?'라는 의문에서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상품이 다양해서'가 제일 지배적이다.

위의 결과가 말해주듯, 고객들은 직접 가서 쇼핑을 하면 원하는 제품을 편하게 못 찾는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느꼈다.


그러니,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된 무신사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불어서 자체적으로 제작되는 스냅들과 후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다양한 표본들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무신사의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상품이 다양하면(브랜드가 많으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에 따라 무신사도 좋아진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신사는 브랜드를 위해서 비용을 지불할거라고 생각된다. 알아보자!


비용 구조 : 프로덕트를 만들거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무엇인가?

고객들에게 무신사라는 프로덕트를 보여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들은 아래와 같다.

  1.  무신사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플래그십스토어 런칭 및 운영
  2.  오프라인 문화 편집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 런칭 및 운영
  3.  무신사 자체 공유 오피스 운영
  4. 브랜드 마케팅 활동 지원비, 쿠폰 및 적립금 할인 비용, 결제 수수료, 서버비 등..

'근데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저런 비용들이 궁금할까? 조금 더 개인적인 궁금증이 뭘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평소에 무신사를 많이 사용하면서 늘 궁금한 점이 있었다.

무신사 - 등급혜택

그렇다 무신사는 적립금, 쿠폰을 가입만하여도 준다. 나는 Lv.6 골드인데 많은 상품에 최소 10% 이상의 할인을 받고 구입한다.

그런데.. 이 돈을 누가 부담하는 걸까?  무신사 뉴스룸에서 볼 수 있었다.

 

1.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의 실질 수수료는 14.5%로 집계되었습니다. 

무신사의 실질 수수료율의 감소폭

 - 실질 수수료는 명목 수수료에서 무신사가 부담한 비용을 제외하고 입점사로부터 수취한 수수료를 거래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2. 무신사 스토어의 실질 수수료가 명목 수수료보다 낮은 이유는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 및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의 98% 가량을 무신사가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 쿠폰 할인 이외에도 회원 할인, 적립금/선적립금 할인 등 고객 락인(Lock-in)을 위한 마케팅 혜택은 모두 무신사 부담

 

3. 입점 브랜드가 수수료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0원’입니다. 

 - ① 광고 상품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②상품 할인율에 따라 수수료를 인하

    ③결제 수수료와

    ④서버비도 모두 명목 수수료 항목에 포함

 

4. 무신사 스토어는 입점 브랜드의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와 상품 홍보를 위한 옥외 전광판 및 온라인 검색 광고 등의 비용 모두를 무신사가 부담합니다.

위의 내용들이 모두 무신사가 프로덕트와 서비스에 대한 보수,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다.


2. 해당 프로덕트에서 사용하는 주요 지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표를 활용해 봅니다.
먼저 해당 프로덕트에서 사용하는 주요 지표(들)가 무엇이 있을지 최대한 조사하여 정리합니다.
그리고, 조사한 지표 중 해당 프로덕트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들)가 무엇인지 찾고 왜 이렇게 선택하였는지 이유를 작성합니다.

만약 조사한 지표 중 해당 프로덕트의 핵심 지표(들)가 없는 경우 더 조사하거나, 직접 만들어봅니다.
지난 2주 차 과제에서 작성한 MVP가 핵심 지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 검증해 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 왜 도움이 되는지, 도움이 되는지 않는지 - 도 작성합니다.

(도움이 되는 경우) 추가 MVP 구상해보기
2주 차와 동일하게 진행하되, 해당 MVP를 진행하면 어떤 지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 작성합니다.
2주 차에서 작성하고 고민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던 문제점, 개선점 등을 활용하거나,
지금 시점에서 다시 고민 등을 하여 구상해보세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기존 MVP를 다시 수정하기기전의 것을 가져와서 수정하고, 해당 MVP를 진행하면 어떤 지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 작성합니다.

나의 생각을 담기에는 손으로 정리해보는게 좋다고 느껴서 정리해보았다.

글씨는 어려워.

무신사가 수익을 내는 방법에는 판매 수수료, 상품 매출, 광고 등이 있지만 이건 표면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중요한게 뭘까?' -> 고객들이 자사의 앱을 찾고 오래 머무르고 그에 따라 소비까지 이어지는 것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무신사의 주요지표는 뭘까?' 바로 '체류시간'이다.

 

근데 이미 무신사의 체류시간은 업계에서 1등을 달성했다.

 

그러면 체류시간은 잡았으니 '고객들의 전환율이 중요하겠네!'가 다음 생각이었고 

그 다음은 '그러면 살 생각이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확 잡아야겠네!'가 다음 생각이었고

 

그 다음은 '그러면 좋아, 최대한 원하는 느낌을 편하게 찾게 만들어주자!'가 나의 생각이었다.

 

즉.. 고객들의 지갑을 여는 것에 연관이 깊은 것을 찾는 여정이었다.

 

개인적인 경험을 생각해보았다. 두가지로 나눠보겠다.

 

1. 나는 어떠한 특정한 느낌의 옷이 가지고 싶을 때가 많다. 예를 들면 '좀 무거워보이고 뻣뻣한 청바지'를 입고싶었다.

   대충 막 무거워보이고 빳빳하고 흐물텅거리지 않는 청바지 말이다. 예시는 아래와 같다.

빳빳한(?) 청바지 / 출처https://www.prontodenim.com/blog/new-arrival-the-flat-head-12/

2. 스트릿 스냅을 보다가 궁금한 제품이 생겼는데 무신사에 입점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무신사 - 스트릿 스냅

위의 사진은 그레이컬러의 헤링턴 자켓인데 어디제품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무신사측에선 비슷한 느낌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그런데 비슷하다일 뿐이다.

 

나는 이 아쉬움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이 생각을 하였다.

'아 이런 느낌인데 뭐라 말은 못하겠고 이렇게 검색을 해볼까?'

무신사에서 느낌에 대해서 검색.

역시 내 느낌대로 검색하면 검색엔진이 결과를 내주지 않는다.. ㅎㅎ 
아 물론 당연하게 빈티지한 느낌이 좋으면 '워크웨어', '인디언', '아메카지' 등을 검색하거나,

높은 oz의 청바지가 궁금하면 청바지의 상세정보에 들어가서 non-washed인지 one-washed인지 청바지의 oz라던지.. 
위와 같은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그런데 과연 위처럼 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접근성, 편의성이 좋을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는 '느낌을 검색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시는 위에 내가 검색을 한 것이 있다.

무신사에서는 검색이 힘들어 쿠팡에 검색해보았다.

쿠팡 - 빈티지 느낌 자켓 / 뻣뻣한 느낌의 청바지

물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수도 있다. 근데 결과는 나오지 않는가? 그것또한 중요한 것 같다.

고객들에게 선택지를 한가지라도 더 넓혀주니까.

 

자, 그러면 내 의견을 뒷받침 해보자

무신사 공식 기술 블로그인 https://medium.com/@musinsa-tech를 참고했다.  

 

검색 서비스는 고객의 구매 전환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이커머스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무신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검색 이용자의 구매 전환율은 미이용자에 비해 약 4배나 높으며,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한 고객은 거의 50%의 확률로 사이트를 이탈하고 있습니다.
- 출처 무신사 테크팀의 '검색어 분석을 통한 상품 정렬 개선'

 

무신사 테크팀도 위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 배경은 나의 생각과 조금 다르지만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모델이 정말 고객이 찾고자 하는 상품을 잘 추천해주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무신사 테크팀 - 모델 프로토타입 개발 / 무신사테크 - mappings 필드 구성 예시

그러면 나처럼 느낌으로 검색을하면 그 곳에서 요소를 뽑으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빈티지 느낌의 자켓' -> '빈티지' '자켓'을 기반으로 검색값을 뽑아주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값이 나오는지 잘 모르지만 그냥 평범한 생각으로는

'쿼리 작성을 기반으로 위에서 뽑아낸 요소들을 AND 혹은 OR의 값으로 지정하면 안되나?'라는 어설픈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니까 여튼 가능할 것 같은데?' 였습니다.

(물론 무신사의 상품 DB 테이블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는 모르고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지만요..!)

무신사 검색 팀의 포부

물론 검색엔진의 알고리즘 등 자세한 기술은 모르지만 매우 소박한 지식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면 대충 그려보자 !

대충 만들어본 MVP(느낌에 대한 검색 - 뻣뻣한 청바지 검색)

가져다 붙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통합 개수도 다르고 하지만 귀엽게 봐주셔라!

 

저렇게 뻣뻣한 청바지를 검색했을 때 아래에 나오는 청바지들을 직접 찾아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물론 사진의 느낌으로도 확인을 했지만 상세정보에 나오는 청바지의 OZ를 기준으로 나타냈다.

 

기대하는 바는 고객들이 하나하나 찾으면서 상세정보에서 OZ를 찾아서 했어야했지만 저렇게 검색값을 준다면 
조금 더 좋은 사용자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과제의 주제 내용에서는 전주차의 과제의 MVP가 '내가 생각한 핵심 지표와 관계가 어떤지 도움이 되는지'가 중점이라고 생각했다.

 

https://greendev.tistory.com/33에 나와있다. (무신사스탠다드의 제품을 기준을 잡고, 허리와 허벅지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나의 생각은 '결론적으로 도움이 된다'였다.

왜그럴까? 나의 생각은 '고객들이 쇼핑을 진행할 때 최대한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즉 편의성을 올려주자는 것이었다. 두가지 모두가 비슷하지 않은가?

 

사이즈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 표준을 잡아줘서 편리함을 높여주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느낌을 편리하게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게 만들어 주는 것

두가지 모두 고객에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편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다.

 

즉 나는 내가 만든 이 두가지의 MVP가 모두 고객의 CVR(구매전환율)이라는 지표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작성한 것을 기반으로, 내가 해당팀의 PM이 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간 해당 프로덕트에서 문제점, 개선점 등을 고민하셨고 일부는 실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MVP까지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팀에서 1분기 동안 진행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상황에서 프로덕트 팀이 사용할 OKRs를 작성합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MVP를 활용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선정된 Objective, Key Results, Initiative 중심으로 작성해 주세요.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작성해 주세요.

무신사의 OKR 설정해보기


내가 생각하는 무신사의 목표와 핵심 결과 그리고 지표 조직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을 작성해보자 !

 

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CVR(구매전환율)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다른 중요한 부분도 많겠지만, 수치적으로 나타나고 그에 따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현재 무신사의 CVR은 나의 수준에선 알기가 힘들었다. 당연하게도 중요한 지표니까 오픈이 안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목표를 통 크게 잡았다. CVR 1등!

 

Objective

  • 2023년 온라인커머스 패션부분 시장에서 CVR 1등 달성 

Key Results

  • 3개월 내 '느낌 검색' 기능 추가 후 6개월 이후 설문조사 실시('원하는 옷의 느낌을 쉽게 찾았나요?')
    부분 - '매우 긍정적' 90%이상 받기
  • 3개월 내 500개의 브랜드의 대표 상품에 '무탠표준' 기능 추가 -  대표 상품의 사이즈 관련 질문 5%미만 달성하기

Initiative

  • 검색엔진 기반 TF(Task Force)팀 투입 (CVR 기존 대비10%이상 증가된 경험이 있는 경력직들로 구성된 팀)
  • 데이터 마이너 투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검색 데이터를 추리는 능력이 있는 팀원)
  • 브랜드와의 협업 후 표준 작성 담당자 투입 (무탠표준 기능 추가 위해)

과제를 마치며..

 

다양한 지표와 그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성장을 쫓고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타당하고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지
여러번 깨닫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모두가 동기를 부여받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런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나는 PM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모두를 협력하게하고 우리가 이 일을 왜 해야하는지 설득해서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거다!

 

 

출처

https://www.catch.co.kr/Comp/AnalysisCompView?ID=1633

http://tnnews.co.kr/archives/132265 

https://www.snubiz.ac.k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