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시장조사(퍼플오션, 대안재)
모두가 중요한 것을 대충이라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는 모르는 '시장조사'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시장 조사가 뭘까?
시장 조사란 시장 니즈 및 선호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행동 또는 활동입니다.
이것은 브랜드, 제품, 고객 서비스, 마케팅 및 판매를 포함한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친다.
고객들의 기분과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여러분은 고객들의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충은 알 법한 내용들이다. 매우 딱딱한 교과서 같은..
그렇다면 간략하게 알아보자.
시장 조사를 할 때 알아야 할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 시장 규모
- 대표 고객층
- 시장 트렌드
- 경쟁사
- 경쟁사 시장 점유율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것들을 포함한 시장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만, 시장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자료조사가 아니라 인사이트 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인사이트 :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말한다.
예시 1) 자료조사 결과 : 모바일 쇼핑은 꾸준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오프라인 구매가 소폭 감소했다.
여기서 인사이트를 뽑으면 무엇일까?
인사이트 : 모바일 쇼핑 앱을 만들려고 하는데, 앞으로 모바일 쇼핑 시장은 지속해 확대가 될 것이고 그에 따른 시장 점유율만 차지한다면 향후 몇 년 안에 어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자료조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것에 따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한다.
중요한 것 !
- 시장 조사를 통해서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추가로 가공하고 개발해서 나만의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중요
- 인사이트를 도출해내고 나의 제품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내야 함
- 특히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을 만들 때는 이런 시장 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
이 중에서 시장조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시장 규모이다.
만약 정말 좋은 제품이여도 시장 자체의 크기가 작으면 결국 한계가 명확할 것이다.
그렇기에 초기 단계에서 시장의 규모는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시장 규모에 대한 자료가 없으면?
주로 스타트업들은 시장 규모를 작성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현재 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표 플레이어들의 매출을 다 더해준 값이 시장 규모가 될 수 있다.
시장 규모와 연관되는 중요한 개념이 또 있다.
포지셔닝 ?
브랜드가 원하는 포지션(상대적이고, 차별화적인) 이미지를 고객에게 인지시키는 활동
말 그대로 위치설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결국 쉽게 말하면, 포괄적으로 브랜딩(Branding)을 이야기한다.
포지셔닝은 매우 중요.
여러가지 제품들과 고객들의 사이를 조절할 수 있기에 중요 !
예시로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있다.
당시 배경은 모두가 핸드폰과 노트북 사이에 존재하던 넷북에 집중할 때 였다.
그러던 중 애플은 갑자기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그 이유는' 넷북은 느리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였다.
그렇다면 아이패드는 무엇과 무엇 사이에서 포지셔닝이 된 것일까?
지금이야 모두가 생각하기 편할 것 같다.
아이폰과 맥북 사이에서 나온 것이 아이패드이다.
위와 같이 시장에서 포지션을 어떻게 잡을지는 정말 중요하다.
포지셔닝 프레임워크 ?
포지셔닝에도 프레임워크가 존재하지만 아래 두가지를 선행해야한다.
1. 우리 브랜드와 경쟁이 될 수 있는 시장 내 경쟁브랜드를 확인한다.
2. 시장 안에서 우리 브랜드는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 상황을 파악한다.
포지셔닝 예시
위의 프레임워크 2번과 연관되는 것이 포지셔닝맵이다.
이 포지셔닝맵을 그리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다.
- 포지셔닝맵을 그리기 전 제품을 사용할 고객이 누군지 명확히 정의한다.
- 해당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가장 대표적인 속성 2가지를 설정한다. (가격, 품질, 브랜드 이미지, 희소성, 맛, 인지도, 기능성, 내구성, 디자인 등)
- 해당 속성에 맞춰 경쟁사를 포지셔닝 맵에 매핑한다.
- 마지막으로 자사의 제품을 올려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한다.
- 포지셔닝맵을 근거로 정확한 시장 진단을 하고, 그 결과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을 제시한다.
여기서 X축과 Y축은 단순히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역량의 차이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역량에 강점을 두고 집중하는 지 !
축 2가지의 설정 방법
여러가지 접근 방법이 있겠지만 단순하게는, 고객이 해당 종류의 제품을 구매할 때 대표적으로 고려하는 2가지 지표를 두고 비교하면 된다.
핵심은, 우리의 브랜드가 어디에 위치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포지셔닝맵을 근거로 정확한 시장진단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나아가야 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점이다.
퍼플 오션 ?
'야 거기는 레드오션이야 억지야' , '와 완전 블루오션인데?' 이런 말들을 종종 하곤 한다. 그럼 퍼플오션은 뭘까?
레드와 블루를 먼저 알아보자
블루오션
많은 가능성 경쟁이 많이 없다.
레드오션
경쟁이 많고 시장이 포화 상태.
퍼플오션이 뭐야?
빨강 + 파랑 = 보라색
즉 기존의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만든 새로운 가치의 시장 (또는 그런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
예시를 보면서 이해해보자.
넷플릭스의 퍼플오션 전략
70~80년대 당시에 영화를 보려면 무조건 영화관에 가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영화 산업이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꼭 영화관에서만 봐야 하나? 가기도 힘들고, 거리가 멀어서 갈 수가 없으면?'
그렇게 비디오 라는 제품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영화 시장에서 차지했던 매출이 비디오 시장으로 건너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비디오를 빌리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스트리밍 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비디오 시장, 영화 시장의 매출이 스트리밍 영화 시장으로 넘어옵니다.
스트리밍 시장은 영화에서 그치지 않고, 또 콘텐츠 시장으로도 확대가 되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냅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 '쿠팡 이츠'
배달 시장은 매우 레드오션 중 하나였다.
물론 배달의 민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쿠팡 이츠의 한가지 차별점으로 배달의 민족을 매우 위협했다.
바로 '치타 배달'이라는 하나의 음식을 하나의 가정에만 배달하는 것이다.
기존의 배달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을 가지고 여러 가정을 방문하기 때문에 음식이 식는다던지 다양한 문제점이 야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이츠가 가지고 온 전략이 정확하게 성공했다.
즉 시장을 키울 필요도 없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올 수 있었던 굉장히 훌륭한 전략이었다.
중요한 점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루오션이 꼭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본의 크기가 작으면 오히려 레드오션이 적합할 수 있고 그
우리가 알고 있는 블루오션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본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레드오션이 적합할 수 있고, 그 시장의 파이를 가져올 수 있는 퍼플오션 전략으로 승부를 본다면 오히려 더 높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퍼플오션 전략을 활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대안재
대안재(Alternative) 개념을 활용하면 아이데이션이 쉬워진다.
**아이데이션 :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즉, 현재보다 나은 아이디어(해결 방법)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찾아나가는 과정 (아이디어 촉발과 증폭현상 유도)
대안재는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이야기합니다. 이 대안재를 이해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데 굉장히 빠르고 쉽게 내놓을 수 있을 겁니다.
그 예시로는 카카오톡이 있다.
1. 삐삐 : 집 전화기 외에는 밖에서 연락을 주고받을 방법이 없다는 문제에서 탄생
2. 핸드폰 : 삐삐를 이용하면 연락은 받을 수 있지만 근처에 전화기를 찾고 줄을 기다려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문제에서 탄생
3. 카카오톡 : 어디서든 전화나 문자를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일정량에 도달하면 또 돈을 지불해야 했음. 또 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문제에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