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UX
PM에게 있어서 UX/UI를 어디까지 알아야할까?라는 고민은 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디자이너의 영역인 것 같기도하고.. 그런 생각이 드니까요.
제 생각은 모두가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UX라고 생각이 듭니다.
UX(User Experience)?
사전적 의미는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총체적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
경험을 디자인 합니다.
UI(User Interface) ?
"컴퓨터나 모바일 등 기기를 사용자가 좀 더 편하게 쓰도록 상호작용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 또는 그 결과물"을 말합니다.
단순하게 컴퓨터의 화면만이 UI가 아니며 무슨 동작을 취해야 내가 원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바로 알려주는 것 , 또한 UI입니다.
그럼 먼저 PM은 UX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아야할까?
1. UX 리서치를 실행,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리서치에 대한 방법론을 전부 숙지하고 그러는 것이 아닌, 어떠한 결과를 얻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2. 아이디어 프로토타입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멋진 목업, 와이어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아닌 충분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는 간략한 수준이면 된다.
또한 꼭 시각적인 산출물이 아니여도 '유저 스토리'와 같은 다양한 문서로 제품의 로드맵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3. 서비스의 자체적인 디자인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서비스마다 다양한 가이드라인과 디자인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그에 정해진 형태와 콘셉을 지킨다!
또한 그에 따른 시스템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피드백할 수 있어야 한다!
UX는 거대한 빙산이다.
UX 빙산 모형입니다. 구성을 간략하게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가장 아래에는 Strategy 즉 제품의 전략과 콘셉트가 있습니다. 그 위로 구조와 프로세스, 인터넥션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지막으로 표면에 나타나는 비주얼 디자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보는 것은 최상단 Surface의 영역이고 가끔 Skeleton의 부분까지 접합니다.
이 부분이 UX/UI 디자이너가 작업하는 단계입니다.
물론 PM은 전 단계에 걸칩니다.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당연하게 초기 설계부터는 아니지만요)
하지만 이미 완성이 되어있는 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때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서만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닌
빙산의 아래까지 확인을 해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