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마이크로카피 / UX 라이팅
안녕하세요. 말을 할 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혹은 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도 있듯, 대화든 텍스트에서든 단어 선택의 중요성은 계속 말해도 입이 아프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말과 관련된 기술들 중에서 마이크로카피와 UX 라이팅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좋은 예시가 있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세요? 요즘 이런 친숙한 단어를 쓰는 앱들을 많이 경험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예전의 딱딱한 언어에서 벗어나서 사용자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평이하게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사용자가 더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낍니다.
마이크로카피?
. “사용자의 행동을 가이드하고 동기를 부여해 행동을 끌어내는 문구"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문구를 작성하는 일이 바로 UX 라이팅입니다.
즉 위의 저 예시들과 비슷한 단어, 문구를 작성하는 것이 마이크로카피입니다.
그리고 그 문구들을 만드는 것이 UX 라이팅입니다.
마이크로카피의 목적이 무엇일까? 왜 해야할까?
-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동기 부여, 전환율 증대)하거나 가이드 제공
- 브랜딩 및 차별성 강화
- 사용자 행동에 따르는 문제를 미리 방지하며,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
즉 결국 우리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넘어서서 고객에게 좋은 사용자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이런 라이팅을 사용한다면 역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도 한번쯤 '아 이런거를 왜 여기다가 배치한거야?' 혹은 '뭐 어쩌라는 거지..?'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조심히 다가가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좋은 마이크로카피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 Useful(유용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행동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야 한다 서비스 사용자를 이해하고, 서비스를 방문한 목적을 파악해 카피가 이들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함. - Clear(명확하게)
명확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작성한다 혼동할 수 있는 내용을 지양하고 명확한 내용을 전달할 것. 서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함. - Concise(간결하게)
간결한 표현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이크로카피는 다른 텍스트를 보완하거나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단어만을 사용할 것. - On Brand(브랜딩 요소에 따라 일관되게)
브랜드의 보이스(Voice and tone)를 포함하며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브랜드의 콘텐츠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와 톤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함. 서비스 인터페이스의 톤이 일관되지 않을 때, 사용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음.
위의 적당한 요소를 사용하여서 작성한다면 사용자의 눈을 찌푸리는 경험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주의해야할 것들을 알아볼까요.
작성시 주의해야할 것들
사실 읽어보면 음.. 당연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들을 지키는 게 꽤나 어려운 일이죠.. 특히 문구를 작성하는 행위 같은 것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느낍니다.
좋은 UX라이팅을 사용하여서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고 특별한 좋은 경험을 선사하길 바랍니다.